공기청정기 고를 때 진짜 봐야 하는 것
공기청정기를 처음 살 때 대부분 “평수”만 보고 고릅니다. 그런데 몇 대를 직접 써보니, 체감 만족도를 가르는 건 평수 표기가 아니라 CADR(청정공기 공급률)과 필터 교체 비용이었습니다. 이 글은 광고 문구 대신 실제로 확인해야 할 기준만 정리했습니다.
1. 표기 평수는 1.5배 넉넉하게
제조사 표기 평수는 실험실 기준입니다. 실제 거실은 가구·복도·천장고 때문에 공기 순환이 나빠서, 사용할 공간의 1.5배 표기 제품을 골라야 체감이 맞습니다. 20평 거실이면 30평형을 고르는 식입니다.
2. 진짜 비용은 본체가 아니라 필터
본체 값보다 연간 필터 비용이 총지출을 좌우합니다. 정품 헤파 필터가 1년에 한 번 3~5만원씩 든다면, 3년이면 본체값에 육박합니다. 구매 전 “정품 필터 1개 가격 × 연간 교체 횟수”를 반드시 계산하세요.
3. 소음 — 취침 모드 dB를 확인
침실에 둘 거라면 최대 풍량이 아니라 취침(수면) 모드의 소음(dB)을 봐야 합니다. 25dB 이하라야 잘 때 거슬리지 않습니다. 리뷰에서 “밤에 시끄럽다”는 후기가 반복되면 거릅니다.
정리 — 구매 전 체크리스트
- 사용 공간의 1.5배 표기 평수인가
- 정품 필터 연간 비용이 감당 가능한가
- 취침 모드 소음이 25dB 이하인가
- 리뷰 수 100개 이상 · 평점 4.5 이상인가
이 네 가지만 확인해도 “사고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인기 모델을 이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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