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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 먼지망을 매번 씻는데도 뭔가 꿉꿉하다면, 더러운 건 망이 아니라 망이 꽂히는 자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망은 눈에 보여서 씻게 되지만, 홈 안쪽 틈새는 늘 젖어 있고 손이 안 닿아 오염이 쌓입니다. 순서는 셋입니다 — 망은 뒤집어 헹구고, 꽂히는 자리는 칫솔로, 미끈거림이 심하면 과탄산 물에 불립니다.

왜 망을 씻어도 냄새가 나나요?
먼지망이 하는 일은 헹굼물에 떠다니는 보푸라기를 거르는 것입니다. 그 물이 지나가는 길목이 망이 꽂히는 홈인데, 세탁이 끝나도 이 틈새에는 물이 고여 있습니다. 젖은 채로 닫혀 있는 자리에는 어김없이 미끈한 막이 생깁니다. 독자분 표현을 빌리면 “망 뗀 자리 틈새가 안 닦인다” — 정확한 관찰입니다. 구조상 행주로는 안 닦이는 자리라서, 도구를 바꿔야 합니다.
청소는 어떤 순서로 하나요?
- ① 망을 빼서 뒤집어 헹굽니다. 붙은 보푸라기가 잘 안 떨어지면 반나절 말렸다가 털면 훨씬 쉽게 떨어집니다.
- ② 꽂히는 홈을 다 쓴 칫솔로 닦습니다. 위아래로 훑으면 미끈한 막이 밀려 나옵니다. 여기가 본체입니다.
- ③ 미끈거림이 심하면 망을 통째로 과탄산소다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둡니다. 불려 놓으면 문지를 일이 줄어듭니다.
- ④ 완전히 말린 뒤 다시 꽂습니다. 젖은 채로 꽂으면 며칠 안 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망 헹구기는 빨래할 때마다, 홈 청소는 두세 주에 한 번이면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이 청소를 아무리 해도 세탁조 자체가 오염돼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냄새가 계속되면 통세척부터 하는 게 순서고, 다 마친 빨래에서 나는 쉰내는 세탁기가 아니라 건조 속도 문제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드럼세탁기에는 먼지망이 없는데요?
드럼은 보푸라기가 아래쪽 배수 필터로 모입니다. 앞면 하단 커버를 열면 나오는 그 필터입니다. 잔수를 빼는 구조라 여는 방법이 모델마다 달라서, 이건 설명서를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망이 아니라 그 자리가 더 더럽다”는 원리는 같습니다.
망이 찢어졌는데 그냥 써도 되나요?
거르지 못한 보푸라기가 옷에 다시 붙거나 배수 쪽으로 가기 때문에 바꾸는 게 맞습니다. 순정 부품 번호로 검색하면 몇천 원대에 구할 수 있는 소모품입니다.
락스로 닦아도 되나요?
미끈한 막에는 효과가 있지만 헹굼을 아주 꼼꼼히 해야 하고, 금속 부위에 닿는 것도 신경 쓰여서 저희는 과탄산 쪽을 씁니다. 락스를 쓰신다면 다른 세제와 절대 섞지 않는 것만 지켜주세요.